수요일은 간식 먹는 날! - 밥준데이 > 다온스토리

무더운 여름 위카페다온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함께 간식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매주 수요일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밥준데이를 소개합니다!

밥준데이는 적어도 '위카페다온 인근에는 배고픈 청소년이 없도록 하겠다.'라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배고픈 아이들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위카페다온을 운영하며 만난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의 이유로 끼니를 거르는 청소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배가고픈 청소년, 때로는 유행하는 음식을 경험하지 못하는 정서적 박탈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밥준데이는 선물같은 존재입니다.

밥준데이는 매주 수요일 위카페다온 북카페를 방문하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급식 지원 사업이며, 10세~19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방문하여 간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밥준데이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어 주는 사업이 아닌 '용기내 캠페인'과 잔반 zero, 환경 hero 캠페인'등 청소년이 환경보호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환경캠페인을 진행중이며,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인 '지역사랑 밥준데이'를 통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이 수요일을 기대하게 하는 밥준데이! 밥준데이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밥준데이 급식제공

매주 수요일 다양한 메뉴를 선정하여 급식 및 간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청소년이 원하는 음식, 유행하는 음식, 청소년이 접하기 힘든 음식으로 선정하여 매월 SNS를 통해 메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2. 밥준데이 환경 캠페인

2-1. 용기내 캠페인

매월 마지막 주 밥준데이는 '용기내 캠페인'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용기내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하여 급식을 제공하는 캠페인입니다. 음식을 받고, 먹고, 정리할 때 까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캠페인이며 포장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다회용기를 지참하여 방문할 것을 사전 고지하고 있습니다.

2-2. 잔반 zero, 환경 hero

밥준데이에 참여한 청소년 중 잔반을 남기지 않은 청소년에게 쿠폰에 도장을 1개씩 지급하여 가장 많은 도장을 모은 청소년에게 상품을 주는 캠페인입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음식섭취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3.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3-1. 지역사랑 밥준데이

위카페다온이 위치한 합성2동 식당들과 연계하여 청소년이 직접 식당에 방문해 음식을 받아가는 '지역사랑 밥준데이'를 진행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밥준데이', '키다리 식품' 등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카페다온에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충분한 영양섭취와 함께 심리적 행복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위카페다온 우성헌

출처:https://masanymca.tistory.com/1237